무명 코크란, 19년 만에 감격의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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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니어투어 송도챔피언십
러스 코크란(52 · 미국)이 한국에서 프로 통산 2승의 감격을 맛보았다.
한국팬들에게 낯선 코크란은 12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파72)에서 열린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73 · 65 · 66)를 기록,프레드 펑크(54 · 미국)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코크란은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 경기에서 버디를 잡고,파에 그친 펑크를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45만5000달러(약 5억1500만원).
1979년 프로가 된 코크란은 이번 우승이 프로 통산 두 번째다. 1991년 미국PGA투어 웨스턴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지금까지 유일한 우승이었다. 톰 왓슨(61 · 미국)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5승을 거둔 베른하르트 랑거(53 · 독일)는 이날 8오버파 80타로 무너져 합계 6오버파 222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4명의 한국선수 중 박남신(51)과 최상호(55 · 카스코)는 합계 8오버파 224타로 공동 48위,최광수(50 · 볼빅)는 13오버파 229타로 공동 53위,문춘복(58)은 19오버파 235타로 최하위인 56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한국팬들에게 낯선 코크란은 12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코리아(파72)에서 열린 미국PGA 챔피언스투어 '포스코건설 송도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12언더파 204타(73 · 65 · 66)를 기록,프레드 펑크(54 · 미국)와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쳤다. 코크란은 18번홀(파5)에서 치러진 연장 첫 번째 홀 경기에서 버디를 잡고,파에 그친 펑크를 따돌렸다. 우승상금은 45만5000달러(약 5억1500만원).
1979년 프로가 된 코크란은 이번 우승이 프로 통산 두 번째다. 1991년 미국PGA투어 웨스턴오픈에서 우승한 것이 지금까지 유일한 우승이었다. 톰 왓슨(61 · 미국)은 합계 3언더파 213타로 공동 18위를 차지했다. 올시즌 챔피언스투어에서 5승을 거둔 베른하르트 랑거(53 · 독일)는 이날 8오버파 80타로 무너져 합계 6오버파 222로 공동 42위에 머물렀다.
4명의 한국선수 중 박남신(51)과 최상호(55 · 카스코)는 합계 8오버파 224타로 공동 48위,최광수(50 · 볼빅)는 13오버파 229타로 공동 53위,문춘복(58)은 19오버파 235타로 최하위인 56위를 각각 차지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