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과 '새우깡'으로 유명한 농심이 새로운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더 맛있고 영양가 높은 프리미엄 면과 스낵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

농심은 마음껏 먹으면서도 체중을 유지할 수 있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 '美人(미인)국수 275'를 선보였다.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은 체중을 늘리거나 줄여야 하는 사람에게 식사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신할 수 있도록 영양소를 조절해 만든 식품이다. 단순히 칼로리만 낮춘 게 아니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영양 균형까지 고려한 식품을 뜻한다.

이 제품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발과 담백하고 칼로리가 낮은 해산물 원료 등으로 맛을 냈기 때문에 한 그릇을 다 먹어도 275㎉밖에 되지 않는다. 시원한 멸치 국물에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표고버섯과 애호박,부추 등의 건더기가 잘 어우러져 맛을 더했다. 단백질 칼슘 철 아연 비타민A 엽산 등도 골고루 들어가 있다. 게다가 우뭇가사리와 버섯까지 듬뿍 들어있어 균형 잡힌 식사로 손색이 없다.

장바구니에 담겨 식탁에 올라가는 대부분의 감자는 '수미'라고 불리는 품종이다. 이 감자는 국내 감자 수확량의 80%를 차지하며 맛과 풍미가 뛰어나다. 농심은 수미감자로 만든 프리미엄 감자칩인 '秀美(수미)칩'을 내놨다. 이 제품은 수미감자의 영양과 맛을 고스란히 살렸다는 평가다.

농심은 감자 본연의 풍미와 단맛을 찾아내 고품격 감자칩 스낵을 개발한다는 목표로 수미감자를 채택하고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맛과 풍미를 살려냈다. 식탁에서 먹는 감자를 손쉽게 스낵으로 먹을 수 있게 한 것.수미감자는 감자칩으로 만들기 어려운 품종이지만 농심은 진공상태에서 저온으로 튀기고 수미감자 본래의 색상과 맛을 더욱 먹음직스럽게 재현,두툼하면서 바삭해 언제 어디서나 맛있는 감자칩을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