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걸그룹 씨스타(SISTAR)가 축구장 '폭풍 허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씨스타는 지난 11일 오후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21라운드 수원블루윙즈와 제주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가식걸'과 '푸시푸시(PUSH PUSH)' 로 하프타임 공연을 했다.

이날 씨스타 멤버들은 예정에 없이 수원블루윙즈 마스코트인 아길레온들과 크게 포옹을 했다. 이 장면은 '씨스타 축구장 폭풍허그'로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축구팬들은 "아길레온이 부럽네요" "운동장이 순간 환해졌다" "씨스타 각선미 때문에 남은 경기에 집중을 못했다" 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씨스타는 지난 6월 캡틴 박지성의 공식 응원가 '위 네버 고 얼론 (WE NEVER GO ALONE)'을 부르는 등 각별한 인연으로 축구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