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아직 저평가…해소 과정 거칠 것-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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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3일 국내 증시가 아직 저평가돼 있어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이 정상화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1800 돌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PER이 10배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현 시점에서 약 10%정도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 1980선 정도에 해당한다.
배 애널리스트는 "과거 밸류에이션 상승은 경기선행지수의 상승과 함께 진행됐다"며 "앞으로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시 지수 상승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9일 미국 증시에서 국채수익률이 급등(채권가격 급락)한 것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국채 수익률 급등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의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주도주인 화학·자동차를 중심으로 내수·정유, 1800선 돌파에 따른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IT섹터에 대한 저가 매수 대응도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배성영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1800 돌파에도 불구하고 현재 국내 증시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9배 정도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는 "밸류에이션 정상화 과정이 진행되면서 PER이 10배 수준까지 상승한다면, 현 시점에서 약 10%정도의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코스피 지수 1980선 정도에 해당한다.
배 애널리스트는 "과거 밸류에이션 상승은 경기선행지수의 상승과 함께 진행됐다"며 "앞으로 국내 경기선행지수의 상승 반전시 지수 상승 모멘텀은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9일 미국 증시에서 국채수익률이 급등(채권가격 급락)한 것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배 애널리스트는 "국채 수익률 급등이 채권시장에서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과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의 시그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주도주인 화학·자동차를 중심으로 내수·정유, 1800선 돌파에 따른 증권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IT섹터에 대한 저가 매수 대응도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