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미디어, 분할한 CJ미디어와 합병 가능성-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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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13일 온미디어에 대해 새롭게 분할한 CJ미디어와 합병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가능성이 있다며 매수B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800원을 유지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CJ㈜의 출자회사인 CJ미디어㈜는 전격적으로 기업분할을 결정했다"며 "판권재판매 회사인 ‘SA관리㈜’와 케이블TV PP(프로그램공급업자)인 ‘CJ미디어㈜’로 인적분할하고 분할비율은 0.755015와 0.244985"라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분할 후 CJ미디어㈜는 ‘우량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그간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었던 프로그램 판권 등을 SA관리㈜가 흡수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자산대비 판권비중은 44.0%, 매출액대비 판권상각은 47.4%에 달한다"며 "이 같은 점에 비춰볼 때 기업분할만으로도 CJ미디어의 수익성은 한 단계 레벨 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합병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두 거대 MPP(복수프로그램공급업자)가 결합하면 방송시장 점유율 상승과 비용감소 등 시너지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미디어업종의 최대 이벤트는 ‘종편PP 선정’과 ‘민영미디어렙 도입’ 그리고 ‘CJ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재편’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상승으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될 경우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CJ㈜의 출자회사인 CJ미디어㈜는 전격적으로 기업분할을 결정했다"며 "판권재판매 회사인 ‘SA관리㈜’와 케이블TV PP(프로그램공급업자)인 ‘CJ미디어㈜’로 인적분할하고 분할비율은 0.755015와 0.244985"라고 전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분할 후 CJ미디어㈜는 ‘우량회사’로 거듭날 전망"이라며 "그간 수익성 개선의 걸림돌이었던 프로그램 판권 등을 SA관리㈜가 흡수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회사의 자산대비 판권비중은 44.0%, 매출액대비 판권상각은 47.4%에 달한다"며 "이 같은 점에 비춰볼 때 기업분할만으로도 CJ미디어의 수익성은 한 단계 레벨 업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영증권은 온미디어와 CJ미디어의 합병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두 거대 MPP(복수프로그램공급업자)가 결합하면 방송시장 점유율 상승과 비용감소 등 시너지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미디어업종의 최대 이벤트는 ‘종편PP 선정’과 ‘민영미디어렙 도입’ 그리고 ‘CJ그룹의 미디어 계열사 재편’이 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상승으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될 경우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유효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