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25)이 정규리그 다섯 경기만에 고대하던 시즌 첫 골을 기록했다.

박주영은 13일(한국 시각) 프랑스 마르세유 벨로드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1 5라운드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에 역전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펼쳤지만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박주영은 1-1로 팽팽하던 후반 34분 역습 기회에서 고대하던 시즌 첫 골을 터트렸다. 아우밤메양의 스루 패스를 받은 박주영은 수비진들과의 몸싸움을 벌이다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 그간의 골 갈증을 해소했다.

그러나 박주영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모나코는 승점 3점을 얻는데 실패했다. 후반 40분 아드리아노 페레이라의 자책골로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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