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승의 신호 3가지-토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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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13일 코스피 지수가 추가적으로 상승할 가능이 높다며 긍정적인 요인 3가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경수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희망적인 신호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선 캘리포니아, 텍사스 주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 이들 지역은 미국 내에서 최대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경기에 매우 민감하게 연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NAHB 주택시장 지수의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지수가 반등한다면 현장에서 부동산 경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건축업자의 생각이 나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이를 미국 주택경기의 개선 신호로 받아들인다는 전망이다.
오바마 정부가 조만간 추가적인 주택관련지원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희망적인 신호다. 지난 8일, 미국 주택도시개발부는 3차 이웃안정화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추가로 1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수주 내에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이는 주택경기와 관련한 정책모멘텀이 또 하나 추가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의미 있는 희망적 신호들을 감안할 때 미국의 주택경기는 최악의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며 "G2(미국 중국)의 정책관련주에 계속해서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간재 성격의 IT, 원자력 및 태양광, 2차 전지, 바이오 산업이 대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이 증권사 이경수 연구원은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었지만, 여전히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희망적인 신호들이 발견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우선 캘리포니아, 텍사스 주에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 이들 지역은 미국 내에서 최대 인구가 밀집된 곳으로 경기에 매우 민감하게 연동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으로 NAHB 주택시장 지수의 반등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지수가 반등한다면 현장에서 부동산 경기를 가장 먼저 체감하고 있는 건축업자의 생각이 나아지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주식시장은 이를 미국 주택경기의 개선 신호로 받아들인다는 전망이다.
오바마 정부가 조만간 추가적인 주택관련지원 정책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희망적인 신호다. 지난 8일, 미국 주택도시개발부는 3차 이웃안정화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추가로 10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수주 내에 발표할 것이라 전했다. 이는 주택경기와 관련한 정책모멘텀이 또 하나 추가된다는 판단이다.
이 연구원은 "의미 있는 희망적 신호들을 감안할 때 미국의 주택경기는 최악의 국면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낮다"며 "G2(미국 중국)의 정책관련주에 계속해서 무게 중심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간재 성격의 IT, 원자력 및 태양광, 2차 전지, 바이오 산업이 대표적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