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9월 10일 기준) 제철 과정에 쓰이는 희귀금속 페로실리콘은 중국의 생산 제한 정책으로 4주 연속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이날 페로실리콘은 중국시장에서 전주대비 40달러 오른 톤당 1460달러에 거래됐다.

조달청에 따르면 지난 주 페로실리콘, 마그네슘, 코발트 등 희귀금속 시장은 철강사들의 수요증가에 따라 소폭 상승했다.

마그네슘은 페로실리콘 가격 상승과 현물시장에서의 공급부족으로 중국에서 90달러 오른 톤당 2790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일부 생산업체들이 가격을 소폭 인상함에 따라 중국시장에서 마그네슘이 페로실리콘과 함께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코발트는 현물시장에서 공급이 제한된 가운데 1b당 22.5달러로 2달러 올랐다. 코발트는 특히 진촨제품의 공급이 빠듯해 추가로 상승했다.

또한 비스무스도 중국의 타이트한 공급으로 1b당 0.2달러 뛴 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조달청측은 비스무스가 중국시장에서 해외 수요의 증가로 상승세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미국시장에서도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