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홈쇼핑, 상장 첫날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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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자회사인 현대홈쇼핑이 코스피 시장 거래 첫날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현대홈쇼핑은 공모가 9만원 보다 높은 12만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4분 현재 이보다 3000원(2.41%) 내린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이미 53만주를 넘어선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홈쇼핑의 강점은 강화되는 시장 지배력과 탁월한 이익률"이라고 진단했다. 설비투자비용(CAPEX) 부담이 미미한 홈쇼핑 특성상 현금이 빠르게 축적되며 ROE(자기자본이익률)가 하락할 우려는 있지만, 대부분의 현금이 신규·해외 사업 확장에 사용될 경우 ROE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에 대해 "과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M/S)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라며 "중국 상하이에서 TV홈쇼핑 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13일 현대홈쇼핑은 공모가 9만원 보다 높은 12만45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 4분 현재 이보다 3000원(2.41%) 내린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거래량은 이미 53만주를 넘어선 상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현대홈쇼핑의 강점은 강화되는 시장 지배력과 탁월한 이익률"이라고 진단했다. 설비투자비용(CAPEX) 부담이 미미한 홈쇼핑 특성상 현금이 빠르게 축적되며 ROE(자기자본이익률)가 하락할 우려는 있지만, 대부분의 현금이 신규·해외 사업 확장에 사용될 경우 ROE도 빠르게 회복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현대홈쇼핑에 대해 "과점적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시장점유율(M/S)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라며 "중국 상하이에서 TV홈쇼핑 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