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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하반기 채용 '좁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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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오늘은 김지예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주요 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 여러번 전해드렸는데요. 공기업들의 채용 시장은 이와는 반대라고요. 올 하반기에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키로 확정한 공기업은 10곳 중 2곳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 취업포털이 공기업 59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인데요. 62%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응답했지만, 이 가운데 실제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23.7%에 불과했습니다. 공기업들의 채용 예상 인원은 모두 442명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7%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채용 시기는 9월에 진행한다는 응답이 50%로 가장 많았습니다. 가뜩이나 좁은 공기업 채용문이 더욱 줄어든다니 조금 안타깝네요. 이번에는 채용 소식 알아볼까요. 기업들의 경력직 공채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고요. STX,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STX그룹 계열사들이 각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합니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으로 모집 부문별 경력 5년 이상이어야 지원 가능합니다. LG디스플레이는 공정설비, 장비개발 등의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모집 부문별 경력 2~5년 이상이어야 합니다. 삼성물산은 토목 부문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하고요. 자격 요건은 대졸 이상으로 해당 분야 최소 4년 이상 경력자여야 지원할 수 있습니다. SK케미칼은 의약 연구개발, 학술, 생산관리 등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합니다. 응시 자격은 학사 이상 또는 석사 이상으로, 모집 부문별 자격 요건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다음 이야기로 넘어가 보죠. 지난 주말, 조금 특별한 행사를 다녀오셨다고요? 출소예정자를 위한 취업박람회가 개최되어 그곳을 다녀왔는데요. 이번 행사는 법무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행사입니다. 전국 교정기관의 출소예정자 400여명이 참여했고 민간 기업에서는 50여개 회사가 함께 했는데요. 앞서 지난해와 올해 4월 열렸던 박람회를 통해선 1522명의 출소자가 참가해 612명이 취업 협약을 맺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어려운 취업난 속에서도 또다른 범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출소예정자들의 자활을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목적인데요.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이야기들어보시겠습니다. 유재섭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출소예정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마련해 주는 데 의의가 있다." 커다란 죄를 짓고 오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경미한 범죄이후 죄를 뉘우치고 사회에 복귀하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정부에서는 출소자를 고용하는 기업은 내년 1월부터 고용촉진장려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출소자 기능취득을 돕기 위해 숙식을 제공하며 취업알선까지 해주는 원스톱 서비스 기관을 올해와 내년에 걸쳐 울산, 인천에 세울 계획입니다.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출소자 채용을 꺼리는 사회적 분위기와 이들의 사회복귀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재범 위험성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같은데요. 모쪼록 이런 행사가 잘 정착해서 자립갱생의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또 다른 취업박람회에도 다녀오셨다고요. 지난 금요일 청계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취업박람회에 다녀왔는데요. 비가 많이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아 취업에 대한 높은 열의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대기업과 우수 중소기업 등 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고요. 이와 함께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복장,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 성공에 필요한 컨설팅기법 등 서비스도 제공됐습니다. 이번 행사의 의의,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재완 고용노동부 장관 "일꾼을 찾는 분들과 일자리를 구하는 분들이 함께 모여 서로 고민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자리 외에도 앞으로 다양한 청년 실업 해소 대책을 고민해서 조만간 국민 여러분께 선보이겠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청년 실업을 위한 다양한 대책이 조만간 나올 예정인데요. 아무쪼록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나 인재를 원하는 기업들이, 고용 미스매치를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김지예 기자와 함께 취업시장 동향 잘 살펴보았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김지예기자 jy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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