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 1만 가닥 바이올린 현 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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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리현 의과대학이 거미줄 1만 개를 엮어 바이올린 현을 만들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11일 신문에 따르면 오사키 무칸바시 생체고분자학 교수는 30년만에 '거미줄 바이올린' 제작에 성공했다.
오사키 교수는 거미를 300마리 이상 모아 굵기 0.5~1mm정도의 실 1만개를 엮어 바이올린 현을 만들었다.
4종류의 현 중 세 줄을 바이올린에 끼워 연주를 가능하도록 했다.
'거미줄 바이올린'을 켜본 결과 기존 바이올린에 비해 옥타브의 차이가 소리에 크게 반영, 그만큼 부드러운 음색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보도를 통해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 거미줄 현의 실용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11일 신문에 따르면 오사키 무칸바시 생체고분자학 교수는 30년만에 '거미줄 바이올린' 제작에 성공했다.
오사키 교수는 거미를 300마리 이상 모아 굵기 0.5~1mm정도의 실 1만개를 엮어 바이올린 현을 만들었다.
4종류의 현 중 세 줄을 바이올린에 끼워 연주를 가능하도록 했다.
'거미줄 바이올린'을 켜본 결과 기존 바이올린에 비해 옥타브의 차이가 소리에 크게 반영, 그만큼 부드러운 음색을 낼 수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보도를 통해 "연주자의 취향에 따라 거미줄 현의 실용화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