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13일 오전 10시4분 현재 녹십자는 전 거래일 대비 3500원(2.26%) 오른 1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일회성 비용의 반영으로 시장의 기대치에 다소 못 미쳤던 실적이 3분기에는 독감 백신의 매출로 양호하게 나타날 것"이라며 "3분기 녹십자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3.1% 증가한 1957억원, 영업이익은 45.6% 늘어난 30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했다.

배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률은 수익성 높은 독감 백신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2.4%포인트 개선된 15.5%를 기록할 것"이라며 "독감 백신의 자체 생산으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