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투자협회 녹색금융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는 오는 27일까지 녹색금융입문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교육대상은 금융업계 재직근로자 등 고용보험 가입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교육내용은 녹색금융정책, 녹색금융상품, 녹색산업과 기술투자, 녹색금융상품 등 7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시간은 총 44시간이며, 다음달 5일부터 11월9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야간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과정은 원칙적으로 무료이나, 중도포기를 방지하기 위해 교육실시 이전에 수료보증금 10만원을 징구하고 수료 시 전액 반환한다.

교육에 대한 세부사항 확인 및 교육신청은 녹색금융종합정보센터(green.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백명현 금투협 교육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녹색금융전문가 육성의 기반이 되는 과정"이라며 "이전까지의 3차례 과정을 보완, 녹색금융전문인력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