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백 기술, 블랙야크 배낭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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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공학 설계…내년 신제품
듀오백코리아(대표 정관영)는 등산 아웃도어를 생산하는 블랙야크(대표 강태선)와 기술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듀오백코리아는 듀오백(DUOBAG) 가방의 인체공학 설계 기술 및 노하우를 자문하고 블랙야크는 브랜드 로고 및 가방 기술권,금형을 독점 사용한다. 블랙야크는 이를 등산용 배낭 제품에 적용,내년 초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초 듀오백코리아가 선보인 듀오백 가방은 3년여간 연구 · 개발(R&D)을 통해 아래로 가면서 넓어지는 일반 가방과 달리 윗부분이 넓고 아랫부분이 좁은 역삼각형 모양으로 디자인 됐다. 거꾸로 매달린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무게중심이 아래가 아닌 위에 있어 척추가 받는 하중을 최소화하고 가방 등판이 척추 곡선 모양에 따라 등에 밀착하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학생용으로만 생산하던 듀오백 가방이 아웃도어 배낭으로도 만들어진다"며 "앞으로 노트북용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듀오백 가방의 기술력에 대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가방 시장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
이번 협약 체결로 듀오백코리아는 듀오백(DUOBAG) 가방의 인체공학 설계 기술 및 노하우를 자문하고 블랙야크는 브랜드 로고 및 가방 기술권,금형을 독점 사용한다. 블랙야크는 이를 등산용 배낭 제품에 적용,내년 초 신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올해 초 듀오백코리아가 선보인 듀오백 가방은 3년여간 연구 · 개발(R&D)을 통해 아래로 가면서 넓어지는 일반 가방과 달리 윗부분이 넓고 아랫부분이 좁은 역삼각형 모양으로 디자인 됐다. 거꾸로 매달린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무게중심이 아래가 아닌 위에 있어 척추가 받는 하중을 최소화하고 가방 등판이 척추 곡선 모양에 따라 등에 밀착하는 특징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학생용으로만 생산하던 듀오백 가방이 아웃도어 배낭으로도 만들어진다"며 "앞으로 노트북용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관영 듀오백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약은 듀오백 가방의 기술력에 대해 아웃도어 시장에서 인정받은 것으로 가방 시장을 확대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