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아현 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과 아현2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아현 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 지상 30층 5개동 463채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927억원 규모다.

아현2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은 지하 4층 지상 25층 15개동 1259세대 규모로 SK건설과 공동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지분은 629채，1172억원 규모다. 두 곳 모두 2012년 착공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3월 서울 풍납동 우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시작으로 경기 수원 팔달10구역，서울 고덕 주공5단지，신길 14구역，장위 14구역，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등 올해 9곳의 재개발 · 재건축 사업 1조7721억원어치를 수주했다.

성선화 기자 d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