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명품녀' 논란, 이번에는 남친 vs 강코 폭로전 '점입가경'
이른 바 '4억 명품녀'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Mnet '텐트인더시티'에 출연해 유명 명품들을 선보이며 이른 바 '20대 명품녀' '4억 명품녀'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김경아씨.

그러나 방송 직후 네티즌들의 뭇매를 맡은 데 이어 국세청 홈피까지 마비시키며 세무조사 관련 논란을 야기시켰던 '4억 명품녀' 논란은 이번에는 '목걸이' 진흙탕 싸움을 예고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문제가 된 목걸이는 방송을 통해 '2억' 상당임을 과시했던 헬로키티 디자인의 목걸이.

커스텀 주얼리 디자이너인 배재형씨는 지난10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2억 짜리목걸이? 그게 당신의 삶이더냐? 그렇게 치장하며 정말 나 돈많아요~ 요런거? 다그렇다고해 각자의 방식이니깐. 그렇다고해서 3~4천만원짜리가 어찌? 2억으로 둔갑하나요? 내가 한국가믄 재미있게 해줄께요. 쫌 씹어도 줄께요"라고 폭로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그는 "당신이 자랑하던 2억짜리목걸이 대한 이야기는 내가 한국가믄 방송출연하더라도 정말 재미있게 말씀드릴께요. 아마도 그게 내가 마음고생한 선물이겠죠. 어쨌던 당신과 남친 그리고 그외 친구1명까지 당신들의 구차했던모습을 제대로 씹어 드리죠. 한국가서 보자고 그리고 2억짜리 키티목걸이 미결제에대한 고소장은받으셨죠? 앞으로 벌어질 일들은 당신이 감당해야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해 세간을 들썩이게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김경아씨의 미니홈피에는 "너는 이제 검찰이야... 이때 다 싶어서 회사홍보한번 제대로해보려고하는데 일단은 성공이네 너도 검색어에 올랐으니^^ 어짜피 나 한국에서 작살난거 조용히 좀 뭍히길 바랬는데 어디서 종로 보석상 하나가 나타나서 또 사람을 가만 냅두지를 안네..."라면서 맞불 폭로에 나섰다.

이어 "너희 남매 조폭 동원 저질 행동들 이제 내가 공개해줄께. 따른악플들은 다 넘기고 신경꺼도 니가한번 떠보려고 날 이용해서 하는 만행들은 도저히 가만히 못넘어가겠다. 니가 뒷돈명목으로 ㅊㅎㅊ에게 맥도널드앞에서 전해줬다하는 그시점, 거기 cctv부터 어디한번 다 까보자. 불행히도 cctv가 있다는 걸 몰랐지? 넌 그시간 거기 나타난 적도 없어. 상황판단 안돼지 아직? 얼른 미국에서 돌아와"라고 맞고소를 예고했다.

한편, 이들 폭로전이 더욱 수위를 높여가자 네티즌들의 비난어린 눈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