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꾸준히 상위 30% 포함
메리츠종금증권은 13일 지난 2년간 '에셋플러스코리아리치투게더'와 '알리안츠베스트중소형''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트러스톤칭기스칸' 등이 우수한 운용능력을 입증했다고 분석했다. 분석 대상은 운용 규모 50억원 이상인 207개 국내 주식형펀드다.
이들 성과 우수 펀드는 2년 동안 시장 흐름에 상관없이 꾸준히 상위 30% 안에 포함돼 '성과의 지속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수익률 변동성을 보여주는 '표준편차'는 낮았고,펀드수익률에서 무위험수익률(국채수익률)을 뺀 값을 펀드의 표준편차로 나눈 값인 '샤프지수'는 높았다.
조사 결과 상위 10개 펀드에는 에셋플러스 알리안츠 트러스톤 등 중소형 운용사의 펀드가 5개나 포함됐다. 대형 운용사 중에는 한국투신운용의 '한국삼성그룹리딩플러스''한국투자삼성그룹증권''한국투자리서치파워90' 등 3개 펀드와 '신한BNPP좋은아침희망증권''KB외국인선호주'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