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메라 4S 전체 41.7% 차지···국내서도 단연 으뜸

포르쉐의 파나메라 시리즈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등급(트림)은 '파나메라 4S'로 나타났다.

13일 자동차 전문사이트인 에드워즈 인사이드 라인에 따르면 파나메라는 1년 전 세계 시장에 판매를 개시한 이래 지난 8월까지 총 2만2518대가 판매됐다.

이 중 파나메라 4S의 판매대수는 9394대로 전체 판매량의 41.7%를 차지했다.

포르쉐 파나메라는 작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포르쉐 스포츠카 중에선 최초의 4도어 세단. 파나메라 풀 라인업은 8기통 엔진을 쓰는 파나메라 S, 파나메라 4S, 파나메라 터보를 포함 6기통을 장착한 파나메라 및 파나메라 4 등 5가지다.

포르쉐 파나메라의 국내 판매대수도 파나메라 4S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르쉐 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출고를 시작한 파나메라는 지난 8월까지 12개월간 총 272대가 판매됐다. 트림별 판매대수는 파나메라 14대, 파나메라 4 16대, 파나메라 S 38대, 파나메라 4S 77대 및 파나메라 터보 65대다.

파나메라는 올 들어 포르쉐 코리아의 판매 차종 가운데 911을 제치고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 시리즈다.

포르쉐 관계자는 "현재 파나메라를 주문하면 내년 1월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