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확산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이에 따른 청년 창업이 붐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모바일 창조 기업에 대한 인지도 확산과 성공 사례 전파를 위한 페스티발이 오늘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김민찬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전통 사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장구와 징, 꽹과리 등 전통 악기 소리가 울려 퍼지지만 공연자들의 손에는 전통 악기가 아닌 스마트 폰이 있습니다. 이 같은 우수 애플리케이션을 체험하고 성공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장이 오늘 국회에 열렸습니다. GPS 속도표시 어플 개발로 한달 만에 6만 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허디 애플리케이션. 광고를 붙여 수익도 창출하고 5인 기업까지 성장하게 된 영화 가이드 애플리케이션 등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최성희 앱 개발자 "여성 운전자 분들 경우에는 문자 수신이나 전화를 할 때 운전 중에 위험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안전 운전을 도와 주기 위해서 어플리케이션을 기획을 하고 있는 중에 중기청에서 좋은 지원 프로그램이 생겨서..." 이처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은 이제 우리 사회에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든지 자기의 상상력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현할 수 있으며 사업 아이템으로도 가능한 것입니다.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앞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해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지원법을 만들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해외에도 등록시키기 위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도 새로운 물결을 맞아 예산이나 법적 근거 마련에 나섰습니다. 정태근 한나라당 국회의원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지원법을 만들어 오늘 소개된 것과 같이 재정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정보, 활용할 수 있는 콘텐츠, 이런부분들을 잘 연결할 수 있어서 앞으로 보다 많은 개발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해서 애플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전쟁으로 치닫고 있는 모바일 시대에 IT강국인 우리나라의 명성을 또 한번 떨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