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필리핀 리조트 목격담이 도박설로…사실 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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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본명 정지훈) 측이 '신정환 카지노 논란'으로 인한 도박설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신정환의 필리핀 도박 파문이 연예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도망자' 촬영차 필리핀에 체류 중인 비에게까지 불똥이 튀었다. 신정환이 묵었던 리조트에서 비를 목격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도박설에 연루된 것.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이어진 리조트 목격담은 공교롭게도 네티즌들이 세부 카지노에서 신정환을 목격한 시기와 일치하면서 문제가 됐다. '카지노에서 신정환을 봤다'는 네티즌들의 목격담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비 역시 '카지노에서 도박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는 것이다.
이에 '도망자' 제작사 관계자는 "비가 그동안 드라마 촬영과 공연 등으로 정신없이 바빴다. 도박은 말도 안되는 얘기다"고 논란을 강력 부인했다.
"비가 마카오에 묵었을 때도 카지노가 있는 호텔에 묵었지만 그 당시에도 도박은 전혀 하지 않았다. 세부에 잠시 머무른 것은 사실이나 신정환을 만난 적도 없고 도박은 말도 안되는 얘기다. 현재 비는 마닐라에서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한편 비는 오는 27일 드라마 '도망자' 제작발표회를 통해 공식석상에 나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