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버핏 "美 경제, 더블딥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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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워런 버핏,스티브 발머 등 미국 경제를 움직이는 인사들이 경제 전망에 대해 낙관론을 쏟아냈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은 13일 몬태나주에서 열린 경제발전 서밋에서 미 경제가 더블딥(짧은 경기 회복 후 재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버크셔 사업이 전분야에 걸쳐 회복되고 있다” 며 “최근 3개월간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등 악재도 있지만 우리 회사는 한 두달 전보다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또 미국이 이전보다 더 강한 나라로 복귀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는 “은행들이 다시 대출을 늘리고 있다” 며 “웰스파고의 경우 500억달러 이상의 돈을 빌려주려고 계획하고 있으니 가서 상담해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서밋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와 제너럴 일렉트릭의 제프 이멜트 CEO 등도 향후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발머 CEO는 “앞으로 더 많은 기술 혁신과 발명이 일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는 빠르게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기술이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높임에 따라 혁신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멜트 역시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GE의 전반적인 여건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억만장자 투자가 워런 버핏은 13일 몬태나주에서 열린 경제발전 서밋에서 미 경제가 더블딥(짧은 경기 회복 후 재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없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이기도 한 그는 “버크셔 사업이 전분야에 걸쳐 회복되고 있다” 며 “최근 3개월간 투자 심리가 악화되는 등 악재도 있지만 우리 회사는 한 두달 전보다 더 많은 사람을 고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핏은 또 미국이 이전보다 더 강한 나라로 복귀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그는 “은행들이 다시 대출을 늘리고 있다” 며 “웰스파고의 경우 500억달러 이상의 돈을 빌려주려고 계획하고 있으니 가서 상담해보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이날 서밋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와 제너럴 일렉트릭의 제프 이멜트 CEO 등도 향후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발머 CEO는 “앞으로 더 많은 기술 혁신과 발명이 일어날 것이며 이를 통해 경제는 빠르게 성장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또 “기술이 근로자들의 생산성을 높임에 따라 혁신의 속도도 빨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멜트 역시 속도가 더디긴 하지만 GE의 전반적인 여건이 확실히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