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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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하반기에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이제는 주식을 사야할 때라고 밝혔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담배 판매는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7~8월 2%로 감소폭이 축소됐다"며 "이는 담배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점유율 하락 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10%의 인력 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에는 중국에서 홍삼사업, 국내에서 한방화장품 사업이 새로 시작될 전망이지만 주문자상표부착방식을 이용해 수출에서 매출채권을 회수하면 충분히 고배당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4년 이후 조정이 없었던 담배세금이 인상될 경우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담배 판매는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했지만 7~8월 2%로 감소폭이 축소됐다"며 "이는 담배시장이 회복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한 시장점유율 하락 속도가 느려지고 있고, 10%의 인력 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년에는 중국에서 홍삼사업, 국내에서 한방화장품 사업이 새로 시작될 전망이지만 주문자상표부착방식을 이용해 수출에서 매출채권을 회수하면 충분히 고배당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2004년 이후 조정이 없었던 담배세금이 인상될 경우 실적개선과 함께 주가 상승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