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다원시스가 미래지향적 사업모델을 확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 증권사 정근해 연구원은 "다원시스는 1996년에 설립됐으며 특수 전원장치사업과 전자 유도가열사업을 주 사업으로 하는 전력 전자기수 전문기업"이라며 "전원장치사업부분은 핵융합 전원장치나 플라즈마 전원장치 등 특수한 부분에 사용되는 제품을 생상하고 있고, 유도가열사업부분은 강판의 표면처리공정에 사용되는 설비로써 국산화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다원시스의 매출처로는 국가핵융합연구소와 포스코ICT, 웅진실리콘 등이 있으며 주문자 생산위주의 납품구조로 사업부분별로 매출처를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연구원은 "다원시스의 지난 상반기까지 매출액 구성비율을 보면 핵융합 전원장치 부분의 비중이 가장 크다"며 "다원시스의 사업부분은 최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경쟁자들의 시장 진입이 쉽지 않으며 독점적 사업성격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확대발전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