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사자' 덕에 증시 상승세 유지될 것"-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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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14일 위험자산 선호도 개선에 힘입은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선반영해 강세를 나타낸 미국 국채금리(10년물 기준)가 지난달 말 2.46%를 저점으로 지난 주말 2.79%로 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며 "안전자산 선호 완화는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 기대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주춤했던 외국인들이 점차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 완화 현상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임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지나면 증시가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의 영향권에 들어서기 때문에 실적호전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경기와 관련된 논쟁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진국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전까지는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급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선진국 통화팽창이 지속되고, 신흥국가 경기 사이클 부활 가능성을 감안하면 증시 상승 흐름을 훼손시킬 만한 악재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임동락 애널리스트는 "디플레이션 가능성을 선반영해 강세를 나타낸 미국 국채금리(10년물 기준)가 지난달 말 2.46%를 저점으로 지난 주말 2.79%로 반등하면서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완화되고 있다"며 "안전자산 선호 완화는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매수세 기대 요인"이라고 밝혔다.
한동안 주춤했던 외국인들이 점차 매수강도를 높이고 있어 안전자산 선호 완화 현상에 대한 기대를 뒷받침하고 있다고 임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아울러 추석 연휴가 지나면 증시가 3분기 기업실적 발표 시즌의 영향권에 들어서기 때문에 실적호전주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경기와 관련된 논쟁이 앞으로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선진국 기준금리가 인상되기 전까지는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금이동이 급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선진국 통화팽창이 지속되고, 신흥국가 경기 사이클 부활 가능성을 감안하면 증시 상승 흐름을 훼손시킬 만한 악재가 눈에 띄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