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카드 승인실적 전월보다 3%가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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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국내 카드 승인실적이 전월보다 3%가량 감소했다.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신용 및 체크카드(선불카드 포함) 승인실적이 전월 보다는 3%가량 감소한 3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을 17.2%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월평균 카드승인실적 증가율(18.4%)에는 다소 못미쳤다.
여신금융협회는 8월 휴가철 등 계절효과가 주요인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2003년 이후 휴가철인 8월은 항상 전월보다 실적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휴가지에서는 일상생활 때보다 카드 사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항공예약 등 여행관련 휴가비용을 7월에 미리 지불하는 경향과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구입도 7월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이 이번 증가율 감소에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
14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8월 국내 신용 및 체크카드(선불카드 포함) 승인실적이 전월 보다는 3%가량 감소한 3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을 17.2%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월평균 카드승인실적 증가율(18.4%)에는 다소 못미쳤다.
여신금융협회는 8월 휴가철 등 계절효과가 주요인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2003년 이후 휴가철인 8월은 항상 전월보다 실적이 감소하는 경향을 나타냈다.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휴가지에서는 일상생활 때보다 카드 사용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항공예약 등 여행관련 휴가비용을 7월에 미리 지불하는 경향과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 구입도 7월이 상대적으로 많았던 것이 이번 증가율 감소에 원인이었다”고 설명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