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목표가 19만원→20만원 '상향'-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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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4일 현대차에 대해 "신차효과와 해외공장이 올 하반기는 물론 2011년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죽는 기존 19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 3~4 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이는 신형 아반떼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8~10개의 다양한 신차출시가 예정돼 있어 내수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해외공장도 10% 정도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인 ASP 상승세, 플랫폼 통합에 따른 원가절감효과, 로열티수입 및 CKD수출 증가 등이 현대차의 수익구조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따라서 2011년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의 3분기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0.6% 줄어든 41만3000대로 예상되나, 매출액은 제품믹스 호조세 등에 힘입어 7.8% 성장한 8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7조5000억원, 영업이익률은 8.6%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8000억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으로 분기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해외시장개척비 등 판관비가 축소될 경우 ‘어닝서프라이즈’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이날 분석보고서를 통해 "올 3~4 분기 실적은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이는 신형 아반떼를 시작으로 내년 말까지 8~10개의 다양한 신차출시가 예정돼 있어 내수시장 점유율이 회복되고, 해외공장도 10% 정도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기적인 ASP 상승세, 플랫폼 통합에 따른 원가절감효과, 로열티수입 및 CKD수출 증가 등이 현대차의 수익구조를 한층 탄탄하게 만들고 있다고 김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따라서 2011년 성장에 대한 시장의 우려도 점차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
현대차의 3분기 판매실적은 전년동기대비 0.6% 줄어든 41만3000대로 예상되나, 매출액은 제품믹스 호조세 등에 힘입어 7.8% 성장한 8조7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영업이익은 7조5000억원, 영업이익률은 8.6%를 각각 기록할 것으로 김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조8000억원, 영업이익 9조5000억원으로 분기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판매보증충당금전입액, 해외시장개척비 등 판관비가 축소될 경우 ‘어닝서프라이즈’도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