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카엘은 14일 시중에 돌고 있는 발행가 5000원 유상증자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최근 젬백스 주가는 항암백신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자회사 카엘젬백스의 해외임상 및 국내임상을 원만하게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5000원 저가 유상증자설이 퍼지면서 급락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에서 5000원 저가 유상증자설이 유포되고 있는 것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회사는 현재 유상증자를 검토한 사실도 없으며 저가 유상증자를 추진할 이유가 없음을 강하게 밝히고 이런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루머의 근원지를 밝혀서 엄중한 법적 절차로 대처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근 젬백스&카엘의 100% 자회사인 카엘젬백스는 국내임상 3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대웅제약과 전략적 제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에 수반되는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임상 3상 환자모집의 경우 올해안에 모집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