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피에스가 삼성전자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3분 현재 아이피에스는 전날보다 600원(5.22%) 오른 1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신영증권은 이날 아이피에스에 대해 삼성전자의 220억원 규모 전환사채 투자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LCD, 솔라셀 분야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확실시된다는 점에서 중장기적 사업안정성과 성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며 매수B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만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연간으로 매출액 1691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실적은 괄목할만한 성장을 나타낼 것"이라며 "2011년에는 삼성전자 16라인 반도체 투자가 본격화되고 태양광 부문에서도 기존 고객 이외에 대형 해외 고객사가 추가 확보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