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캄보디아 청소년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행사 진행
포스코건설 임직원, 인천 청소년 가족 등 130여명 참석

포스코건설(사장 정동화)은 지난 11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일곱빛깔 책표지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건설 임직원 및 가족, 구월여중 도서모임 청소년 가족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캄보디아 청소년 교류사업: We are BOOK FRIENDS’의 일환으로 포스코건설과 사단법인 우리복지, 인천어린이도서관협의회, 한민족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전달되는 도서는 캄보디아어로 번역된 7종의 위인전 총 7,500권으로 도서 보존을 위한 2,000개의 책표지도 함께 캄보디아 전역 10여개 학교에 전달된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만든 책표지가 캄보디아 학생들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만나보지는 못했지만 벌써 친구가 된 느낌”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어린이도서관협의회 관계자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전달되는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며, 책 속 인물들과 같이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정성스레 책표지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도서지원사업 외에도 유치원 건립, 사랑의 집짓기 등 해외에서도 활발히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