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텍은 14일 세계적인 사전업체 옥스퍼드의 미국 지사와 옥스퍼드의 콘텐츠를 아시아 전역을 비롯해 호주 및 중동 지역 등에 독점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오텍은 이번 계약으로 애플의 앱스토어를 비롯한 모든 B2C 시장에서 옥스퍼드 아카데믹 부서에서 출간된 콘텐츠와 미국 저작권(US Copyright)을 가지고 있는 콘텐츠를 해당 지역에 독점적으로 개발 및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상규 디오텍 사업·기술총괄 부사장은 "2008년 옥스퍼드와 첫 사업제휴를 시작한 이래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지역의 옥스퍼드 콘텐츠 독점 판매권을 계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그동안 모바일 전사사전 분야에서 디오텍이 거둔 성과와 사업 전망을 옥스퍼드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