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주석, 2만2300弗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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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현지시간) 국제주석은 경기 회복 기대감과 세계 최대 주석 수출국인 인도네시아의 공급 차질 우려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주석(3m 기준)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전거래일대비 425달러(1.94%) 상승한 톤당 2만230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석은 13일 거래된 LME의 주요 품폭 중 가장 높은 2.07%의 상승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조달청에 따르면 이 같은 상승세는 지난 주 미국 도매판매가가 2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중국의 8월 산업생산지표가 견조한 성장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은행의 재무 건전성 규제 협약인 바젤3가 시장의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에서 결정되고 적용 시기가 생각보다 유예됨에 따라 유럽거래시간대에 더욱 상승폭을 확대했다.
이어 조달청은 인도네시나의 주석 공급에 대한 우려도 주석가 상승에 일조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