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과학자 "쇼핑, 포르노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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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할 때 느끼는 감정적인 자극이 포르노를 보며 받는 것과 비슷하다는 연구결과가 영국에서 나왔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웨스트민스터대학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 "쇼핑하는 행위는 포르노 영화를 보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뇌에 전달한다"고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쇼핑 중인 소비자 50명의 눈동자 움직임과 감정 반응을 살펴 포르노를 볼 때 받는 자극과 비교했다.
그 결과, 상품 구입 후 서비스 경품을 얻은 참가자들의 감정적인 자극(평균 5.8점)과 성적인 이미지를 볼 때 신체가 느끼는 자극(5~7점)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자들은 "우유를 하나 더 받은 참가자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미뤄 원플러스원 행사가 가장 효과적인 판촉행위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홍보마케팅 협회의 콜린 하퍼씨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감정을 자극하면 판매율이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웨스트민스터대학 과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 "쇼핑하는 행위는 포르노 영화를 보는 것과 유사한 효과를 뇌에 전달한다"고 보도했다.
13일(현지시간)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보도에 따르면 과학자들은 쇼핑 중인 소비자 50명의 눈동자 움직임과 감정 반응을 살펴 포르노를 볼 때 받는 자극과 비교했다.
그 결과, 상품 구입 후 서비스 경품을 얻은 참가자들의 감정적인 자극(평균 5.8점)과 성적인 이미지를 볼 때 신체가 느끼는 자극(5~7점)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학자들은 "우유를 하나 더 받은 참가자들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미뤄 원플러스원 행사가 가장 효과적인 판촉행위라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영국 홍보마케팅 협회의 콜린 하퍼씨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감정을 자극하면 판매율이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