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대전지역 마지막 분양물량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도안신도시 7블록 아파트 분양이 연기됐다.

14일 LH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당초 내달로 잡혔던 도안신도시 7블록 휴먼시아 아파트 1102가구의 분양 일정이 내년 이후로 늦춰졌다.

이는 부동산 경기가 장기 침체된데다 3.3㎡당 평균 분양가가 최소 750만원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분양 전망이 불확실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