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다.

일본 권위의 음반 판매 조사 차트인 오리콘에 따르면 지난 8일 일본 데뷔 싱글을 발표한 소녀시대는 타이틀곡 '지니'로 주간 차트 4위에 기록됐다.

오리콘은 14일자 '랭킹뉴스'를 통해 "K-POP걸즈 소녀시대의 일본 데뷔작이 20일자 주간 싱글 차트에서 4위를 올라 솔로 가수를 포함한 해외 여자 가수의 데뷔 싱글 사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라며 "'지니'는 발매 첫 주에만 4만 5000장이 팔렸다"라고 밝혔다.

소녀시대의 이번 기록은 솔로 및 그룹을 통틀어, 해외 가수가 데뷔 싱글로 오리콘 주간 차트에서 기록한 최고 성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는 지난 10일과 12일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에서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하다 12일자 차트까지 엿새 연속 톱5를 유지 중이다.

한편 소녀시대의 데뷔 싱글 '지니'는 지난해 국내에 발표된 '소원을 말해봐'를 번안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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