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이마트는 추석 이틀 전인 20일까지 선물세트 주문을 받아 21일까지 전국 곳곳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 유통업체들은 협력 택배회사 차량을 이용해 명절 선물세트를 배송해왔기 때문에 택배 터미널에 배송 물량이 몰리는 추석 2~4일전에는 전국 배송 주문을 받지 못했었다.이마트는 최근 이마트몰의 확대 개편하면서 300여대의 전용차량을 확보한 덕분에 추석 전날까지 전국 배송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용 배송 차량에 냉동·냉장 시설을 완비한 만큼 냉장 한우와 굴비 등도 신선하게 배송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