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리에 방영중인 ‘제빵왕 김탁구’의 배우들이 스태프들에게 통 큰 한턱을 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지난 13일 KBS ‘제빵왕 김탁구’(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평택세트에서 거성가 식구들의 마지막 촬영이 진행됐다.

카리스마 넘치는 구일중 회장으로 분한 전광렬은 스태프들을 위해 한우 식당을 통째로 빌렸다.

전광렬의 소고기 회식에 이어 전인화가 화장품 선물을 준비했다. 자신이 모델로 활동하는 고급 한방화장품 세트를 추석 선물 겸해서 준비한 것.

전인화는 “세수조차 하기 힘들 정도로 바쁜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다. 피부 관리를 위해 준비했다”고 수줍게 웃었다.

전광렬 전인화의 딸로 출연한 자림 역의 최윤영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스태프들에게 떡을 돌렸다. 최윤영은 “좋은 드라마에 훌륭한 선생님들과 연기하게돼 영광이었다”며 “아쉽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빵왕 김탁구’ 29회에서는 구일중(전광렬 분)이 서인숙(전인화 분)과 한승재(정성모 분)의 비밀을 알게 되는 과정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