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 한국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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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글로벌 패스트 패션 브랜드인 H&M(헤네스&모리츠)이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한스 안데르손 H&M코리아 지사장은 15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한국 2호점 개장 기념행사에서 “내년말 문을 여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빌딩에 3호점을 내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매장을 더 내기 위해 추가적으로 몇몇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H&M은 올 2월말 명동 눈스퀘어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16일 명동 중앙로에 2호점 문을 연다.1호점은 오픈 3개월 만에 15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안데르손 지사장은 “한국내 주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에선 백화점이 중요한 유통망인 만큼 임대 조건만 맞으면 못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H&M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과 입점 협상을 벌였으나 임대 방식과 임대료를 둘러싼 이견으로 아직 합의점을 못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일 개장하는 명동 2호점은 1500㎡ 규모로,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들로 꾸며졌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
한스 안데르손 H&M코리아 지사장은 15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 한국 2호점 개장 기념행사에서 “내년말 문을 여는 서울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빌딩에 3호점을 내기로 계약을 맺었다”며 “매장을 더 내기 위해 추가적으로 몇몇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H&M은 올 2월말 명동 눈스퀘어에 1호점을 낸 데 이어 16일 명동 중앙로에 2호점 문을 연다.1호점은 오픈 3개월 만에 150억원 수준의 매출을 올렸다.
안데르손 지사장은 “한국내 주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들어가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한국에선 백화점이 중요한 유통망인 만큼 임대 조건만 맞으면 못 들어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H&M은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과 입점 협상을 벌였으나 임대 방식과 임대료를 둘러싼 이견으로 아직 합의점을 못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6일 개장하는 명동 2호점은 1500㎡ 규모로,주로 젊은층이 선호하는 스타일의 패션 아이템들로 꾸며졌다.
오상헌 기자 oh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