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가 몰트 위스키 시장에 뛰어들었다. 몰트 위스키는 맥아로 만든 위스키로 밀 등 여러 가지 곡물로 만든 그레인 위스키와 다르며,몰트와 그레인 위스키를 섞어 만든 블렌디드 위스키에 비해서도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 롯데칠성은 알코올 도수 40도의 몰트위스키 '스카치블루 싱글몰트'와 '스카치블루 블렌디드몰트' 등 2종류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스코틀랜드에서 12년간 숙성된 몰트 원액을 수입해 인천 부평 공장에서 제조한다. 각 500㎖로 싱글몰트 4만6200원,블렌디드몰트 3만9600원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