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0조원 규모의 미국 캘리포니아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잡기 위한 한 · 중 · 일 등 8개국 국가 대항전이 달아오르고 있다. 중국과 일본에 이어 한국을 방문한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15일 KTX-산천을 시승하며 한국 고속철도 기술력을 살폈다. 한국 컨소시엄은 시공 경험,기술 이전,가격 경쟁력 등을 앞세워 이 프로젝트를 따낸다는 전략이다. 또 브라질(187억달러)과 베트남(326억달러),우즈베키스탄,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 고속철도 프로젝트가 줄지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