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진아가 아들 이루와 진실공방을 벌인 작사가 최희진씨를 상대로 형사고소해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태진아는 15일 서울중앙지검에 최씨를 공갈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특히 최씨가 각서를 통해 진실공방이 일단락되는 듯한 가운데 형사고소가 진행돼 그 경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태진아 측에 따르면, 최씨가 각서 이후 그 내용을 이행하지 않고 태진아 본인과 아들 이루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동을 이어가고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씨는 이루의 아이 낙태, 돈으로 협박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주장을 펼쳐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