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삼성테크윈에 대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75.8% 증가한 770억원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지목현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보안카메라와 파워시스템을 중심으로 전부분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2분기에 집행됐던 휴가보상비용도 해소돼 삼성테크윈의 3분기 영업이익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보안카메라는 신규수주 증가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3.5% 증가하고, 방산 및 파워시스템은 안정적인 실적 시현을 지속할 것이란 판단이다.

지 연구원은 "보안솔루션은 4분기에 알제리 교통관제 시스템사업에서 3000억원 규모의 2차 수주가 예상된다"며 "방산부문은 신규 해외수주가 진행 중이고, 4분기에 확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