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 전망] "1150원대 재진입에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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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긍정적인 대외 여건에 따라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미 경기지표 호조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꾸준한 네고물량 공급으로 환율은 다시 1150원대 진입에 나설 것"이라며 "장중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지 여부도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주로 예정된 석유공사의 다나 인수와 관련한 환전 수요와 외환 당국의개입 경계심리 등으로 공격적인 숏플레이(달러 매도)는 제한될 듯하다"며 "수급 상황에 따른 1160원 부근 공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추석을 앞둔 네고물량이 환율에 강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로 미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며 "특히 건전한 펀더멘털(경제 기반 여건)을 가진 신흥국가 통화와 중국 위안화 등 전반적인 아시아통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은 원화 강세에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며 "다만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맞서 외환 당국의 개입성 움직임이 지지력을 제공하며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삼성선물 1155~1163원 △우리선물 1153~1164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변지영 우리선물 외환연구원은 "미 경기지표 호조에 따라 원달러 환율은 내림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변 연구원은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꾸준한 네고물량 공급으로 환율은 다시 1150원대 진입에 나설 것"이라며 "장중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약세 흐름이 지속될지 여부도 관건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주로 예정된 석유공사의 다나 인수와 관련한 환전 수요와 외환 당국의개입 경계심리 등으로 공격적인 숏플레이(달러 매도)는 제한될 듯하다"며 "수급 상황에 따른 1160원 부근 공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추석을 앞둔 네고물량이 환율에 강한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애널리스트는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로 미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며 "특히 건전한 펀더멘털(경제 기반 여건)을 가진 신흥국가 통화와 중국 위안화 등 전반적인 아시아통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판단은 원화 강세에 더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며 "다만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대외 여건에 맞서 외환 당국의 개입성 움직임이 지지력을 제공하며 하락을 제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거래범위로 △삼성선물 1155~1163원 △우리선물 1153~1164원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