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세 속 WTI만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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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WTI(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선물가를 제외하고 모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가는 전일대비 0.39달러(0.51%) 하락한 배럴당 76.8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75.89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79.16달러로 각각 0.47달러(0.62%), 0.13달러(0.16%) 올랐다.
WTI 선물가 하락은 엔브리지사 6A 송유관의 보수 소식으로 미국의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을 유도했다. 유로화대비 달러화는 1.299달러로 전일대비 0.9% 가치하락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안에 미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지며 유가 오름세에 일조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 증가(0.4%)와 원유재고 감소 예상도 유가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의 사전 조사에 따르면 미 원유재고는 220만 배럴, 휘발유재고는 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가는 전일대비 0.39달러(0.51%) 하락한 배럴당 76.8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75.89달러,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가는 79.16달러로 각각 0.47달러(0.62%), 0.13달러(0.16%) 올랐다.
WTI 선물가 하락은 엔브리지사 6A 송유관의 보수 소식으로 미국의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해소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유가 상승을 유도했다. 유로화대비 달러화는 1.299달러로 전일대비 0.9% 가치하락했다.
또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올해 안에 미 국채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지며 유가 오름세에 일조했다.
미국의 8월 소매판매 증가(0.4%)와 원유재고 감소 예상도 유가 강세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의 사전 조사에 따르면 미 원유재고는 220만 배럴, 휘발유재고는 7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