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걸'로 인기몰이중인 최고의 신예 걸그룹 씨스타(SISTAR)가 일본 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아시아 진출에 시동을 걸 예정이다.

최근 소녀시대, 포미닛, 카라등 걸 그룹들의 해외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신예 루키 씨스타가 합류하면서 K POP(케이 팝) 걸그룹 열풍을 지속해 나 갈 것으로 보인다.

씨스타는 K POP의 대표적인 축제로 손꼽히는 '한류 MUSIC FESTIVAL 2010 (KMF 2010)'에 걸그룹으로는 단독으로 초청, 오는 20일 도쿄 시부야 씨씨 레몬홀 공연에 참가한다.

최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된 한국 아이돌 열풍을 반증하듯 이번 KMF 2010 공연에는 단순히 팬들만이 아닌 일본을 대표하는 소니뮤직, 포니캐년등의 메이저 음반사를 비롯 후지TV, NHK, TV동경 등 100여 명이 넘는 매스컴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VIP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씨스타를 비롯해 2AM과 MBLAQ, 대국남아가 참가하는 이번 공연은 '아시아 빈곤지역 어린이 교육지원 GFSC(GoodFriend!SaveTheChild)의 자선행사를 겸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씨스타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9월을 일본 공연을 기점으로, 아시아 프로모션 및 공연을 준비중이다. 해외 팬들과 처음 만나는 만큼,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하여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씨스타는 사랑 받고 싶은 여자들의 깜찍한 내숭을 노래한 '가식걸'로 인기몰이 중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