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은 자사의 간판 게임인 '제노니아'를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DSi'용으로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노니아는 닌텐도용 애플리케이션(앱·응용 프로그램) 스토어인 '닌텐도 DSi숍'에서 전 세계 2200만 DSi 이용자(2010년 6월 기준)를 대상으로 8달러(약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제노니아는 오는 27일 북미 시장 서비스를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권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모바일 게임 시장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콘솔 게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게임빌의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멀티 플랫폼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