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는 15일 글로벌 GM의 담당자를 대상으로 인천 청라경제자유구역내 청라 프루빙 그라운드(이하 청라 주행시험장)에서 글로벌 제품 품평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GM대우의 글로벌 제품 품평회는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짝수 년마다 열리며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이날 GMIO(GM International Operations) 판매 및 마케팅 총책임자인 수잔 도처티 부사장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를 시승하는 등 GM의 글로벌브랜드 매니저, 영업 및 A/S 담당 임원, 딜러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제품 품평회에서 새로운 디자인, 개선된 품질, 판매 증대를 주제로 한 GM대우 제품 및 수출 현황을 소개하고, 향후 각지역별로 출시될 제품들의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품평회는 GM대우가 생산한 제품을 글로벌시장에서 판매, 마케팅, A/S 하는 관계자들에게 GM대우의 제품경쟁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실제 이행사는 향후 전 세계 GM의 글로벌 판매 관계자들이 각 국가 및 관할권역 내에서 판매하게 될 차종을 결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