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일본 정부가 15일 외환시장에 전격 개입했다.일본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한 것은 2004년 3월 이후 6년만이다.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이날 환율 관련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고 밝혔다.일본 정부는 시장에서 엔화를 매도하고 달러를 매입하는 식으로 시장에 개입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오전 11시10분 현재) 엔화가치는 달러 대비 0.80% 하락한 84.1엔을 기록 중이다.닛케이평균주가는 전일 대비 1.83% 오른 9470.31엔을 기록하고 있다.장중 한때 엔화 가치는 15년만의 최고치인 달러당 82.87엔까지 치솟았다.

장성호 기자 ja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