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일본 소니가 애플에 반격하고 나섰다. 소니는 15일 휴대용 음악 플레이어인 ‘워크맨’을 전면 쇄신, 3개 시리즈 12기종을 10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중급 이상 기종 모두 소음 제거 기능을 탑재했고, 가사 표시 등 가라오케 기능도 갖췄다. 미 애플에 대응해 일본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급 기종인 A시리즈 가격은 2만4000-4만엔,S시리즈는 1만4000-2만엔 선이다.

이에 앞서 애플은 9월 초 ‘아이팟’ 신모델을 선보였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