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소재·산업재 등 관심"-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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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6일 최근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격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소재, 산업재, 경기민감소비재, 에너지 업종에 관심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이 증권사 양해정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어섰지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9배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기업이익 사이클은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낼 것"이라며 "한국시장의 높은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이 남은 기간 동안 반영될 개연성도 높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높아진 기업이익을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다른 국가 증시와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하지 않아도 현 수준은 투자심리가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톱다운(하향식·top down) 측면과 바텀업(상향식·bottom up) 측면에서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소재, 산업재, 경기민감소비재, 에너지 업종이 아직은 유망하다"며 "정보기술(IT) 업종의 경우 추석 이후 3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방향성을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양해정 애널리스트는 "코스피 지수가 1800선을 넘어섰지만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이 9배 수준으로 부담스럽지 않고, 기업이익 사이클은 하반기로 갈수록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낼 것"이라며 "한국시장의 높은 이익 모멘텀(상승요인)이 남은 기간 동안 반영될 개연성도 높다"고 밝혔다.
코스피 지수가 높아진 기업이익을 아직 반영하지 못하고 있고, 다른 국가 증시와의 밸류에이션을 비교하지 않아도 현 수준은 투자심리가 바닥권에 머물러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톱다운(하향식·top down) 측면과 바텀업(상향식·bottom up) 측면에서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소재, 산업재, 경기민감소비재, 에너지 업종이 아직은 유망하다"며 "정보기술(IT) 업종의 경우 추석 이후 3분기 실적을 확인하고 방향성을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