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강원랜드, 7일째 상승…카지노 성장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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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카지노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100원(0.41%) 오른 2만4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오르는 강세다.
이같은 강원랜드의 강세는 카지노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 전용 카지노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어중간한 상태(Stuck in Middle)"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성은 중국시장이지만 캐쉬 카우는 아직 일본 및 로컬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일본인 이용객들은 라스베가스식 마케팅에 익숙해 갑자기 중국식 커미션 게임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은 점이 그간 강원랜드의 주가 랠리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GKL, 파라다이스)의 주가 부진 이유"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과 가까운 입지를 고려할 때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성장성은 높아 보이나 중국인 이용객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안정적인 내국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가 보다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16일 오전 9시 21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날보다 100원(0.41%) 오른 2만43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7거래일 연속 오르는 강세다.
이같은 강원랜드의 강세는 카지노 시장이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외국인 전용 카지노보다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어중간한 상태(Stuck in Middle)"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성은 중국시장이지만 캐쉬 카우는 아직 일본 및 로컬시장이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일본인 이용객들은 라스베가스식 마케팅에 익숙해 갑자기 중국식 커미션 게임을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은 점이 그간 강원랜드의 주가 랠리와 외국인 전용 카지노(GKL, 파라다이스)의 주가 부진 이유"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과 가까운 입지를 고려할 때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성장성은 높아 보이나 중국인 이용객 증가가 실적으로 이어지기 까지는 안정적인 내국인 기반을 확보하고 있는 강원랜드에 대한 투자가 보다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